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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아기: 교감과 신체 발달

by 꿀꿀이라2 2024. 11. 1.

100일 아기

100일이 되면 아기는 시각, 청각, 그리고 운동 능력까지 빠르게 발달하며, 부모와의 교감이 깊어지기 시작합니다. 웃기도 하고 소리에 반응하기도 하며, 장난감을 탐색하는 등 더욱 풍부한 표현력으로 세상을 알아갑니다. 매일이 특별한 아기를 위한 돌봄 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신체와 감각 발달

100일 무렵 아기들은 신체적으로도, 감각적으로도 현저한 발달을 보입니다. 시력은 50cm까지 잘 보이고, 색상 구분도 하며 얼굴을 인식하기도 합니다. 손을 움직이면서 다양한 장난감을 쥐어보고, 혼자서도 웃음을 짓는 등 자기 표현력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 시기 아기들은 손과 발을 움직여 자기 의사를 표현하려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놀이와 상호작용

아기가 관심을 보이는 다양한 장난감을 활용해 상호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소리가 나는 장난감, 밝은 색상의 헝겊 장난감 등 다양한 촉감과 소리를 내는 장난감으로 놀이를 하면 아기의 시각과 청각 발달에 큰 도움이 됩니다. 부모와 함께 소리 내어 웃거나 박수를 치면 아기도 따라 웃으면서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게 됩니다. 소리 나는 장난감을 흔들어 보거나, 아기의 손을 잡고 동요 부르기, 손수건을 활용한 까꿍놀이 등 교감하는 놀이도 좋습니다.

 

100일 아기의 신체발달을 위한 마사지

이 무렵 아기들은 몸의 긴장도와 근육 사용이 활발해지므로, 매일 가벼운 마사지를 통해 혈액순환을 돕고 근육 이완을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다리와 팔의 스트레칭을 할 때는 아기의 반응을 보며 서서히 진행하고, 자극이 강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머리와 목을 받쳐준 상태에서 움직임을 유도하며, 발을 잡고 천천히 다리를 굽혔다 펴는 스트레칭도 좋습니다.

 

100일 아기 신체발달

감정 표현과 언어 자극

100일이 된 아기들은 소리에 반응하는 폭이 넓어집니다. 자신의 소리를 내며 관심을 끌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때부터 자주 대화를 시도하며, 아기의 눈을 보고 밝은 목소리로 말을 건네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소리를 내면 '응~', '아 그렇구나!' 등의 말로 대답해 보세요. 이러한 상호작용은 아기의 언어 발달을 촉진하고 부모와의 애착을 더욱 깊게 만듭니다.

 

부모 자신을 위한 시간 갖기

100일 쯤 되면 부모도 어느 정도 적응을 하게 됩니다. 이때쯤 통잠을 자게 되며 육아 피로도도 많이 해소됩니다. 다시 찾게 된 저녁 시간에 부모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갖기를 권유드립니다. 자신이 평소에 좋아하던 차를 마시고 음악을 듣거나 부부끼리 집이 아닌 다른 공간에서 산책을 하는 등 아기를 낳기 전의 일상에서 즐겼던 좋았던 것들을 하루 20분이라도 즐겨보세요. 돌봄 속에서도 자신만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아기는 더욱 활발해진 신체와 감각으로 부모와 상호작용을 하며 무럭무럭 성장하는 시기입니다. 아기의 발달 과정을 즐기고, 부모 자신도 돌보며 아기와의 유대감을 깊게 쌓아가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